보험광장 / / 2024. 8. 27. 13:35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 추천 이유는?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에 대비하려면 실손 보험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가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4세대 실손보험 전환이 더 나은 선택일까요? 어떤 이유로 추천하는지? 어떤 사항들을 알아봐야 하는지? 지금부터 자세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세대별 실손보험 특징

 

4세대-실손보험-전환-추천
4세대 실손보험 추천


실제 발생한 의료비를 보상해 주는 "실손보험"은 대한민국 국민의 약 80%가 가입되어 있어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질병이나 상해로 인해 진료를 받았을 때 발생한 의료 비용을 보장해 주는 보험 상품입니다. 의료비에는 급여(건강보험 혜택을 받는 항목)와 비급여(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항목)가 있으며, 보통 급여는 건강보험에서 보장받고, 비급여와 본인부담금은 실손 보험을 통해 보장받습니다.


실손보험은 금융감독원에서 제정한 표준약관을 따릅니다. 보험사들이 표준약관을 준수하여 판매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어느 보험회사의 상품이든 보장되는 범위는 거의 비슷하다고 이해하면 된다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삼성화재 상품이 보장하지 않는 항목을 현대해상에서 보장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실제로도 보장 범위 측면에서 볼 때 보험사 간 상품 차이는 매우 미미합니다. 하지만 가입 시기에 따라서 보장 범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입자가 부담해야 할 치료비가 질병 및 상해 각각 200만 원을 초과한다면 공제 없이 모두 보상받을 수 있지만, 2-3세대 보험 상품과는 달리 4세대 보험상품에서는 이러한 보상 한도가 급여 항목에만 적용된다는 점이 차이점입니다. 먼저 내가 가진 실손보험이 어떤 세대에 해당하는지 파악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1세대 실손보험의 경우에는 표준약관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개인이 가입한 보험 상품의 약관을 확인해야 합니다.

 

실손보험-세대별-특징

 

가입 시점과 보상 범위에 따라 1세대부터 4세대까지로 구분됩니다. 1세대부터 3세대까지의 실손의료보험은 의료 보장 혜택이 다양하며, 가입자가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보험사에서는 높아진 손해율 때문에 보험료도 함께 상승하게 되면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 때문에 정부와 보험사들은 2021년 7월부터 4세대 실손보험 상품을 내놓았으며, 이전 3세대 이용자들에게 4세대로 변경하거나 신규 가입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초기 상품들의 경우 본인부담금이 거의 없어서 의료비 지출에는 유리하지만 반대로 보험료는 다소 비싸고, 보험사의 손해율도 높아서 갱신 주기마다 보험료 인상폭이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에 3세대와 4세대 실손보험은 보험사 손해율이 높은 도수치료, 증식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및 비급여 주사제의 자기 부담금을 늘리고 비급여 항목으로 분류하여 보장 범위는 축소되었지만 보험료는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4세대 실손보험 전환시에는 추가적인 심사 절차 없이 간편하게 전환 가능합니다. 하지만 기존에 가입한 보험에서 한 가지 사고나 질병만 보장받다가 다른 유형의 사고 또는 질병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계약 내용을 변경하려면 추가적인 심사 과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4세대 실손보험 전환이 유리할까요?

 

4세대-실손보험

 

금융 기관과 보험 업계에서는 1~3세대 실손 의료 보험 가입자들에게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4세대 상품으로 전환하도록 권장하고 있는데요. "4세대 실손보험"은 명확하게 장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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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세대 보험상품은 보험료는 비싸지만 보장 범위가 넓은 반면, 4세대 상품은 보험료는 싸지만 보장 범위가 좁다는 것입니다. 또한, 예시를 들자면 40세 남성을 기준으로 1세대의 월평균 보험료는 36000원이며, 4세대 실손 보험의 경우에는 11000원 정도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의료 이용량에 따라서 4세대 전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의료기관 이용 빈도가 보통 수준보다 적다면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낮은 4세대 상품으로 전환 하는것이 유리하며, 반대로 정기적으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하거나 향후 이러한 일이 예상된다면 기존 실손보험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2024년 7월부터 도입된 4세대 보험의 '보험료 차등제'로 인해 병원 이용이 잦은 사람이라면 굳이 4세대로 변경할 이유가 없습니다.

 

4세대-실손보험-차등제


보험료 차등제란, 받은 비급여 보험금에 따라 보험료가 인상되는 제도인데요. 만약 1년간 수령한 보험금이 0원이라면 보험료의 5%를 할인받을 수 있고, 100만 원 미만일 경우에는 기존 보험료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한편, 100만 원에서 150만 원 사이의 금액을 수령하면 100%가 할증되고, 150만 원에서 300만 원 사이의 금액을 받으면 200%, 300만 원 이상이면 300%가 할증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만약, 새롭게 실손보험에 가입하려는 고객은 4세대 상품에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보장범위는 모든 보험사가 동일하므로 가격이 더 저렴한 상품을 선택하면 됩니다. 보장 범위가 같더라도 보험료는 보험사마다 다르게 책정되는데, 이는 보험사가 개별 사고 통계를 활용하기 때문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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